대구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328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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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정 작성일19-03-06 17:33본문
[경북신문=김다정기자] 대구문화재단이 지난 4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창작기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결과'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사업은 총 328건으로 지원예산은 총 23억원 정도다.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10일 공모가 시작돼 올해 1월 18일까지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 총 700건의 지원신청이 접수됐다. 이후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사업별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결과발표에서는 전체 사업에 대한 심사 진행과정과 심사위원 명단, 심사평, 328건의 선정 예술인 및 예술단체 명단 등이 공개됐다.
지원신청은 예술단체의 단계별 육성지원과 개인예술가의 활동주기별 지원을 비롯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까지 총 11개 세부사업에서 진행됐다.
재단의 최고액 지원사업이자 대표사업인 '집중기획지원'에는 MAC Theatre의 '창작 뮤지컬 이중섭의 Memory', 대구컨템포러리의 '청라언덕에 백합이 핀 까닭은?', 시티발레단의 '카페 아루스(ars)'가 뽑혔다. 세 작품은 지역의 문화인물이나 역사적 이야기를 소재로 한 대구를 대표할 문화예술 콘텐츠로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는 (사)아트애비뉴컴퍼니, EG(이지)뮤지컬컴퍼니, 문화네트워크애플, 사단법인 한울림, 씨엠코리아, 지오뮤직(GO MUSIC)이 선정됐다. 상주하게 되는 공연장은 수성아트피아, 대구학생문화센터, 웃는얼굴아트센터, 서구문화회관, 어울아트센터, 봉산문화회관으로 연말까지 공연장과의 협력을 통해 상주단체의 우수 공연작품과 창작 초연작품을 선보이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예술가 부문에서는 지원방식을 개선한 '스타트업지원'이 눈에 띈다. 예비 예술인들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창작역량을 강화코자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는 총 10명을 뽑았다.
한편, 재단은 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추진했다. 특히 '심사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려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기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또 7년째 시행되고 있는 심사참관인제에 따라 심사장에 참관인이 배석해 부적절 행위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결과를 도출했다.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올해는 보다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수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정돼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구시민 모두가 예술로 웃는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정 [email protected]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10일 공모가 시작돼 올해 1월 18일까지 지역의 예술인과 예술단체 총 700건의 지원신청이 접수됐다. 이후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사업별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결과발표에서는 전체 사업에 대한 심사 진행과정과 심사위원 명단, 심사평, 328건의 선정 예술인 및 예술단체 명단 등이 공개됐다.
지원신청은 예술단체의 단계별 육성지원과 개인예술가의 활동주기별 지원을 비롯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까지 총 11개 세부사업에서 진행됐다.
재단의 최고액 지원사업이자 대표사업인 '집중기획지원'에는 MAC Theatre의 '창작 뮤지컬 이중섭의 Memory', 대구컨템포러리의 '청라언덕에 백합이 핀 까닭은?', 시티발레단의 '카페 아루스(ars)'가 뽑혔다. 세 작품은 지역의 문화인물이나 역사적 이야기를 소재로 한 대구를 대표할 문화예술 콘텐츠로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는 (사)아트애비뉴컴퍼니, EG(이지)뮤지컬컴퍼니, 문화네트워크애플, 사단법인 한울림, 씨엠코리아, 지오뮤직(GO MUSIC)이 선정됐다. 상주하게 되는 공연장은 수성아트피아, 대구학생문화센터, 웃는얼굴아트센터, 서구문화회관, 어울아트센터, 봉산문화회관으로 연말까지 공연장과의 협력을 통해 상주단체의 우수 공연작품과 창작 초연작품을 선보이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퍼블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예술가 부문에서는 지원방식을 개선한 '스타트업지원'이 눈에 띈다. 예비 예술인들의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창작역량을 강화코자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는 총 10명을 뽑았다.
한편, 재단은 공모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추진했다. 특히 '심사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꾸려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기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또 7년째 시행되고 있는 심사참관인제에 따라 심사장에 참관인이 배석해 부적절 행위를 방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결과를 도출했다.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올해는 보다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수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정돼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구시민 모두가 예술로 웃는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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